
데려가는 날이 기념일이 되는 곳

물을 줘도 금방 마르고, 바닥 구멍으로 뿌리가 비집고 나오면 화분이 작아진 것입니다. 한 치수 큰 화분으로 옮겨 주면 됩니다. 너무 큰 화분은 오히려 흙이 오래 젖어 좋지 않습니다. 딱 한 치수. 그게 식물이 바라는 크기입니다.

고를 때 잎이 크고 많은 아이에게 눈이 갑니다. 하지만 오래 가는 건 줄기가 단단하고 마디가 촘촘한 아이입니다. 흙 위로 드러난 줄기 밑동이 단단한지, 살짝 흔들어 흙과 잘 붙어 있는지 보면 됩니다.

며칠 두면 잎이 창 쪽으로 기웁니다. 식물이 빛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. 가끔 화분을 반 바퀴 돌려 주면 잎이 고루 자랍니다. 그 작은 손길이 모양을 만듭니다.
17년차 플로리스트가 가꾸는 식물들이 있는 작은 정원입니다☺️




여기서 데려간 식물을 파릇에 등록하면 물 줄 때를 알려주고, 사진으로 상태를 물어볼 수 있어요. 가게 페이지에서 단골로 두면 앱 안에서 바로 찾아올 수 있어요.